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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퇴치하기 러브버그는 해충이 아니다?

by 앞집써니 2024. 6. 28.

 

 

날씨가 더워질수록 러브버그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암수가 짝짓기하는 상태로 날아다녀 러브버그라는 이름이 붙은 이 곤충은 옷, 자동차, 창문 등에 붙어있어 보기에도 징그럽습니다. 특히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도시 한복판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러브버그는 어떤 환경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퇴치하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러그버그는 어떤 곤충인가?

출처 국민일보


러브버그는 1cm 미만의 크기의 우단털파리속 곤충입니다.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도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는 익충입니다. 하지만 특유의 생김새로 인해 혐오감을 주고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북아메리카 남동부, 특히 걸프만 지역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붉은등우단털파리로 오동정되어 왔습니다. 암컷은 100-350개의 알을 낳으며, 유충은 토양이나 주변의 썩어가는 식물과 유기 물질을 먹고 자랍니다.

 

러브버그가 선호하는 환경 

 

토양 및 유기물: 러브버그의 유충은 토양이나 주변의 썩어가는 식물과 유기 물질을 먹고 자랍니다. 습기가 있는곳에 알을 낳고 수분이 있는 낙엽등에서 유충들이 자랍니다. 
온도와 습도: 러브버그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선호합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서울과 고양 지역에서도 러브버그가 출현하고 있습니다. 
도심 환경: 러브버그는 출몰지역이 은평이나 서대문구쪽에 나타났었는데, 최근 러브버그 민원이 지난해 보다 45% 더 증가합니다. 바람을 타고 움직이기때문에 광범위한 지역에 출몰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의 생태계 역할 

 

환경 정화: 러브버그는 썩어가는 식물과 유기 물질을 분해하여 환경 정화에 도움을 줍니다. 
생태계 균형: 러브버그는 생태계의 한 부분을 차지하며, 천적이나 미생물을 활용해 개체 수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러브버그 퇴치 방법

 

 

물 뿌리기: 러브버그는 습한 환경을 좋아하므로, 물을 뿌려 습도를 낮추면 효과적입니다. 살충제를 과다하게 뿌리면 오히려 대량번식할 수 있어 역효과가 생기기 때문에 물이나 스프레이를 뿌려 날개를 젖게하면 바닥에 떨어진다고 합니다. 

 


어두운 옷 입기: 러브버그는 밝은 색상을 선호하지 않으므로,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으면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노랑색이나 흰색옷을 피하는게 좋습니다. 

진공청소기 활용: 러브버그가 모여 있는 곳을 진공청소기로 흡입하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차량 왁스 도포: 차량 표면에 왁스를 도포하면 러브버그가 달라붙지 않도록 막을 수 있습니다. 


방역 활동 강화: 지자체 차원에서 러브버그 퇴치를 위한 특별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장마끝나고 날이 건조해지면 자연 소멸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출처 양천구 보건소